2014.03.30 사직 개막전 김태균

3월 29일, 30일 이틀 다 볼 예정이었는데 29일은 우천 취소가 되서 야구장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비 맞으면서 강제로 부산여행을 했다.

30일은 오전부터 경기 시작 전까지 계속 비가 내려서 이틀 다 취소되면 어쩌나 많이 걱정했음.. 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경기 시작 시간 즈음 비가 그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.

이틀 다 취소됐으면 재박량한테 현피신청 뻔함



부슬비가 내리는 야구장에 입장하니 수비훈련 중.

비도 내리고 땀도 나서 그런지 축축하게 젖어있다..





찬조출연 한집사님.





비도 내리고 날씨도 영 흐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활짝 갬. 햇볕은 쨍쨍 야구장은 반짝...

비 때문에 젖은 신발, 양말이 햇빛에 다 말라버렸음.





생각나면 엘레베이터 안에서도 잡아본다는 타격폼.. 개막전이라 그런가? 유난히 자주 덩실덩실.





누가 친구 사이 아니라고 할까봐 개막전부터 나란히 붙어계심. 그래 짱먹어라.





어 씨 이거 뭐야.. 웬 거북이가 쳐다보고 있어.. 설마 내 카메라 본 건 아니겠지..





꾸벅





얘네 셋은 왠지 이 때부터 왠지 절친일 것 같았음. 진짜 짱친.. 말은 통하냐고 ㅋㅋㅋㅋㅋ





전광판 위쪽에 광안대교 모양으로 장식물이 있다.. 전체적으로 찍고 싶은데 자꾸 그물에 초점가고 그래서 짜증나서 전광판만 찍었던 것 같음.

크고 화질도 좋고 괜찮더라.





수비여뎡님의 수비하는 모습.. 눈은 부릅뜨고 공은 끝까지 봐야 하며 글러브로 포구한 후에 손으로 공을 잡는다.





강민호 선수랑 친목중?





출루한 장성호 선배님한테 꾸벅.. 야 웃음이 나오냐





이겼다! 몇 년 만에 이겼냐.. 흥분해서 초점이 마구 흔들렸다 ㅋㅋㅋ